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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여우락페스티벌' 4일 온라인 개막…'삼합' 공개

등록 2020.07.02 14: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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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0 여우락 포스터'(사진=국립극장 제공)2020.06.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20 여우락 포스터'(사진=국립극장 제공)2020.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립극장이 '2020 여우락 페스티벌'(여우락') 개막작을 포함한 이번주 공연 두 편을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당초 오는 7월 3~4일 올해 '여우락'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던 '삼합'은 4일 오후 4시, '굿스테이지(1)-오소오소 돌아오소'는 5일 오후 1시부터 국립극장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4일 공개되는 개막작 '삼합'은 올해 '여우락' 음악감독인 이아람, 영화 '기생충' 음악감독 정재일, 국립창극단의 간판 소리꾼 김준수 등 세 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장르를 넘나들며 합을 맞추는 공연이다.
 
5일 펼쳐질 '굿스테이지(1)-오소오소 돌아오소'는 동해안별신굿 보존회의 무녀와 화랭이들이 꾸미는 무대다. 오후 1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연속으로 진행된다. 보통 1박 2일 동안 계속되는 실제 굿판을 이번 온라인 중계를 위해 6시간 미만으로 압축했다.

국립극장은 7월25일까지 이어질 올해 여우락 페스티벌의 대면 공연 진행 여부를 7월6일, 13일 국립극장 누리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철호 국립극장장은 "예술가들이 무대에 서고 관객이 그 무대를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극장의 역할"이라며 "코로나19로 대면 공연 진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보다 많은 관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극장은 대면 공연 진행 여부와는 별도로 올해 '여우락 페스티벌' 공연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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