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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코로나19 신규학진 약2만명…총60만명 돌파

등록 2020.07.02 14: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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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다바드=AP/뉴시스]6월 30일(현지시간) 인도 이슬람교도들이 아마다바드의 아흐마드 샤 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기도회를 하기 전 불을 밝히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생방송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사망률은 통제되고 있지만, 인도는 '중대한 고비'에 놓여 있다"라고 밝혔다. 2020.07.01.

[아마다바드=AP/뉴시스]6월 30일(현지시간) 인도 이슬람교도들이 아마다바드의 아흐마드 샤 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기도회를 하기 전 불을 밝히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생방송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사망률은 통제되고 있지만, 인도는 '중대한 고비'에 놓여 있다"라고 밝혔다. 2020.07.01.

[뉴델리(인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만9148명 증가해 총 감염자 수가 60만명을 넘어섰다고 인도 보건당국이 2일 발표했다.

2일 현재 인도의 누적 감염자 수는 60만464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4일 동안에만 10만명의 감염자가 증가했다.

인도 보건부는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7834명이라고 밝혔다.

뭄바이와 뉴델리가 있는 주를 포함한 3개 주가 최악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들 3개 주가 인도 전체 감염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감염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낭여행지로 유명한 고아주 서부 해수욕장은 주 정부가 3개월여만에 250개 호텔에 영업 재개를 허용하면서 관광을 위해 2일 다시 문을 열었다. 관광객들은 코로나19 음성 판정 증명서를 소지하거나 도착하자마자 진단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고아주에서는 지금까지 1387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나타냈으며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도에서는 강력한 봉쇄 조치가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다시 문을 열었고 인도인들은 조심스럽게 거리로 돌아왔다. 그러나 학교들은 여전히 휴교 상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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