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서발전, 중소기업 R&D 성과품 400억원 상당 매입

등록 2020.07.02 16:08: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업소별 구매목표제 운영

[서울=뉴시스]한국동서발전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서울=뉴시스]한국동서발전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성과품과 기술개발제품 구매에 400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목표 설정 기준 연도인 2017년과 비교해 35%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 3년간 R&D 성과품과 기술개발제품에 쓴 돈은 약 1085억원에 달한다.

기술개발제품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한 우선 구매 제품을 뜻한다.

이날 동서발전은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이와 관련된 논의를 하기 위해 전사 회의를 개최했다.

본사를 비롯해 사업소 지표 담당자들은 회의에서 사업소별 기술개발제품 구매 실적과 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기술개발제품 리스트를 공유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연구개발 성과품의 사업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소별 구매목표제를 운영하고 국산화 발전부품 사업화 운영지침도 제정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발전 부품 국산화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구매 활성화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