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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3개월 만에 '똑똑'…"혼자 사랑하는 감정"

등록 2020.07.02 16: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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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케이시. 2020.07.02. (사진 = 넥스타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케이시. 2020.07.02. (사진 = 넥스타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케이시(Kassy)가 3개월 만인 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똑똑(TOCK TOCK)'을 발매한다.

'똑똑'은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을 비에 비유한 곡이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마음을 두드리는 소리와 같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영어 제목 '톡 톡(TOCK TOCK)' 역시 '두드리다'를 의미하는 '노크(Knock)'와 '톡(Tok)'의 합성어로 중의적인 의미를 표현했다.

케이시는 이날 '똑똑' 발매 전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누군가 두드리는 소리(knock)와 비가 오는 소리(toc)를 합친 뜻이에요. 비가 와서 누군가를 떠올리게 됐고, 그 사람을 혼자 사랑하는 감정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곡은 '미스터 트롯' 심사위원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조영수가 작곡했다. 노랫말은 케이시가 직접 붙였다. 조영수는 작곡에 이어 직접 피아노도 연주했다. 감성적인 60년대 스탠더드 재즈와 R&B가 어우러졌다.

케이시는 "코러스나 더빙도 쌓지 않아 목소리와 피아노에만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편안한 곡이에요. 담백하지만 더욱 짙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영수 선생님의 곡은 피아노 반주나 멜로디만 들어도 자연스레 그림이 그려집니다. 느껴지는 그대로를 옮겨 담았으니 가사에도 집중해서 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그때가 좋았어' '진심이 담긴 노래' '가을밤 떠난 너' '이 마음이 찾아오면' 등을 발표한 케이시는 지금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을 롱런한고 있다.

소속된 넥스타가 프로듀서 집단이라 속한 모든 이들이 작곡을 한다는 케이시는 "그래서 자연스럽게 욕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는 만큼 작사나 더 많은 걸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그 기회를 잡아 잘 해낼 수 있게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어요. 언젠가는 전체 프로듀싱한 곡으로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케이시는 오는 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시작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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