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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일리네어 레코즈와 9년 만에 결별설

등록 2020.07.02 1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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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빈지노. 2020.07.02. (사진 = 일리네어 레코즈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빈지노. 2020.07.02. (사진 =  일리네어 레코즈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래퍼 빈지노와 소속사인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결별설로 힙합 팬덤신이 들썩거리고 있다.

빈지노가 일리네어 레코즈에 합류한 지 9년 만인 최근 이 회사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는 설이 2일 흘러나왔다. 일리네어 레코즈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리네어레코즈는 래퍼 도끼와 더 콰이엇과 2011년 결성한 언더그라운드 힙합 레이블이다. 열정과 냉정으로 비유될 정도로 성향 차이가 큰 두 래퍼의 결합은 화제가 됐다.

이후 빈지노가 합류한 뒤 본격적으로 한국힙합의 역사를 새로 쓰면서 '일리네어 갱(illionaire gang)'이라고 풀리는 팬덤까지 거느리게 됐다.

스냅백을 쓴 여대생들까지 공연장으로 불러모으며 한국 힙합 판도를 바꾼 레이블이라는 펴을 듣는다. 특히 서울대 조소과 출신인 빈지노는 지적인 이미지와 깔끔한 스타일로 힙합 팬들을 몰고 다녔다.

빈지노와 일리네어의 결별설이 사실로 확인되면, 앞서 지난 2월 도끼가 이 회사를 떠난 데 이어 레이블의 황금기를 이끈 뮤지션들이 연이어 회사와 이별할 걸로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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