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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요정책 심의하는 '시민위원' 9명 모집

등록 2020.07.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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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개 위원회 38명의 시민위원을 위촉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시민참여형 위원회에 참여할 시민위원 9명(예비자 3명 포함)을 16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참여형 위원회는 전문가 중심의 전통적 위원회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의 위원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시민을 위원으로 위촉하는 위원회를 뜻한다.

시민위원에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민위원 지원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16일까지다.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을 갖춘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으로 소관 위원회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2018년에 도시농업위원회 2명, 지역서점위원회 3명, 서울도서관네트워크 23명, 3개 위원회 28명, 지난해에는 어린이·청소년인권위원회 3명, 공공급식위원회 2명, 2개 위원회 5명을 위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술작품심의위원회 1명, 문화시민도시정책위원회 3명, 시민공익활동촉진위원회 1명, 3개 위원회 5명의 시민위원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시민위원은 올해 6월에 시민참여형 위원회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위원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2개 위원회에서 시민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위원회를 적극 발굴해 시민위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동식 서울협치담당관은 "시민참여형 위원회 확대를 골자로 하는 위원회 제도 혁신은 2017년 시민사회가 시장에게 권고한 제안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항"이라며 "시정 전반에 민간의 참여와 권한을 강화하는 협치체계로서 위원회제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시민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복잡·다기한 대도시 서울의 문제를 참여적 기반 위에 해결해 나가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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