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훈 삼광기계공업㈜ 대표, 창원대 발전기금 3000만원 기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일 창원대학교 총장실에서 삼광기계공업㈜ 전서훈(오른쪽 두 번째) 대표이사가 이호영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창원대학교 제공) 2020.07.0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삼광기계공업㈜ 전서훈 대표이사가 2일 창원대학교를 방문해 이호영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전 대표는 총 3억7000만 원의 창원대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창원대 이호영 총장과 이재현 연구산학부총장, 김종철 대학발전협력원장, 삼광기계공업 전서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서훈 대표는 "창원시의 유일한 국립대학교인 창원대학교가 지역 산·학·연·관의 중심대학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인재를 키워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기업과의 산학 협력에도 큰 힘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이호영 총장은 "국내외 기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 이익을 장학사업에 환원해주신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면서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해 주신 그 높은 뜻에 따라 공공성과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삼광기계공업은 공작기계, 방위산업 부품, 산업기계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상생협력전진대회 싱글PPM단체상 국무총리상, 대·중소기업 협력대상 중소기업청장상, 오백만불 수출탑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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