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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천동초교 전수검사 '음성'…126번 현대아울렛 방문에 '초긴장'

등록 2020.07.03 08: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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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교 학생들이 2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7.02.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교 학생들이 2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7.02.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교내전파가 의심되는 동구 천동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천동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862명에 대해 전날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났다.

이와 관련 대전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75개교에 대해 등교중단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대전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대한 등교수업 중단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한편 대전의 126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개점한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찾은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서구 정림동의 더조은의원 간호사인 126번 확진자는 지난 26일 오후에 이날 공식 개점한 현대아울렛 대전점을 찾았다.

이 아울렛 관련 확진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집단감염 확산에도 불구하고 초대형 아울렛 개점연기 협의에 실패한 대전시와 유성구청에 대한 행정력에 대한 비판이 나올 전망이다.

 또한 25일부터 27일, 29일엔 병원에서 종일 근무를 했고, 24일 관저동의 순대촌, 25일과 29일엔 정림동의 베바스커피, 29일엔 정림동의 이모네한식당을 들렀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4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동네병원 직원 25명과 입원환자 18명에 대해선 전수검사 및 격리조치하고 이 기간 중 병원을 방문한 외래환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 중이다.

병원과 현대아울렛, 식당 등에 대해선 방역후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대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8시까지 127명이다. 재확산이 시작된 지난달 15일 이후 81명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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