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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JYP Ent, 日걸그룹 '니쥬'로 역대급 신인 모멘텀"

등록 2020.07.03 0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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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2만9000원 유지

[서울=뉴시스] 일본 걸그룹 니쥬(NiziU), 하나금융투자

[서울=뉴시스] 일본 걸그룹 니쥬(NiziU), 하나금융투자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3일 JYP Ent.(035900)에 대해 가을 데뷔 예정인 일본 걸그룹 니쥬(NiziU)의 선 공개 음원이 라인 뮤직 차트를 줄세우기를 하는 등 역대급 신인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니혼테레비(NTV)와 동영상 플랫폼 후루(Hulu)를 통해 방영을 종영한 니지프로젝트(NiZi Project)의 최종 데뷔 그룹인 니쥬는 선 공개한 음원들이 라인 뮤직 1~4위를 차지했다"면서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포함 데뷔 음원 기준으로 24시간 유튜브 조회 수 950만뷰로 3위이며 일본 내 상반기 유행어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데뷔한 JO1(일본판 프듀)와 구글 트렌드를 비교해도 니쥬의 압도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트와이스의 일본 내 모든 데뷔 기록에 근접할 뿐만 아니라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반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한·중 남자 그룹의 데뷔도 예상되는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콘서트가 내년 말까지 불가능하지만 않다면 주가는 1년 내 역대 신고가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JYP Ent.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3%, 6% 감소한 각각 339억원, 89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투어 재개 시 연간 영업이익은 500억원 달성 가능한데 한한령이 완화될 경우 600억원 이상이 가능하다"면서 "여기에 가을 데뷔 예정인 니쥬 관련 다양한 뉴스와 지표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3년 전 트와이스와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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