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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코로나19에 외국기업창업지원센터 임대료 인하

등록 2020.07.03 08: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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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권평오 사장

코트라 권평오 사장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트라(KOTRA)가 외국인투자기업 임대료를 낮춘다.

코트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서울 서초구 '외국기업창업지원연구센터(IKP)'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7월부터 3개월 동안 임대료를 2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IKP는 2006년에 설립된 후 약 200개 외국인투자기업의 창업지원센터 역할을 해왔다. 법인설립 초기 사무실을 제공하고 행정·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코트라는 코로나19로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IKP 입주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한시적으로 감면을 시행한다. IKP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 29개사 중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해당하는 19개사가 특히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으로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투자기업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이번 조치가 꼭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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