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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독립기념일 파티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킨다는데....

등록 2020.07.03 09: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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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지급

【워싱턴=AP/뉴시스】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의 링컨 기념관 상공으로 미국 독립기념일 축하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2019.07.05.

【워싱턴=AP/뉴시스】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의 링컨 기념관 상공으로 미국 독립기념일 축하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2019.07.05.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백악관이 오는 4일 개최하는 미국 독립기념일 파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이드라인이 잘 지켜질지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저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백악관 파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켜질 것이다. 안면 가리개(마스크)와 개인적 손 세정제도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백악관 관계자도 파티 참석자들에게 입장시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들어있는 패키지를 지급한다고 확인했다. 백악관 직원들은 마스크와 비닐장갑들을 착용한다는 것이다.

백악관 파티는 4일 오후 6시부터 남쪽정원(사우스론)에서 열린다. 이날 불꽃놀이 등 각종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파티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와 싸우는 의사, 간호사, 응급요원들을 비롯해 경찰, 노동자 등이 초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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