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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전 매니저, 소속사도 협박…수익 30% 요구"

등록 2020.07.03 09: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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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전 매니저, 소속사도 협박…수익 30% 요구"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전 매니저 권 모씨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재차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3일 "권모씨가 확실하지 않은 자료와 근거 없는 내용을 언론사에 제보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물론 소속사 대표인 이광득을 수차례 협박하며 압박을 가해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권씨가 운영하고 있는 전 팬카페에는 여전히 김호중과 관련해 흠집내기식의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면서 "당사는 더 이상 간과하지 않으려고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전날(2일) 전 매니저 권씨가 주장한 스폰서·병역특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한바 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씨는 김호중에게 수익의 30%를 요구했다. 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호중의 속옷, 양말, 1차 경연 때 입었던 의상을 경매한다며 해당 영상을 팬카페에 공개했다. 이후에도 팬카페를 통해 김호중 머그컵 등을 공식 굿즈라는 명목으로 판매하려고 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 회원들은 팬카페 양도와 함께 후원금 사용에 대한 정확한 증빙 자료를 요청했으나, 권씨는 수차례 양도하겠다는 말을 번복했고 후원금과 기부금 내역 또한 두루뭉술하게 현재까지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결국 당사는 6월 10일께 4만5000팬들에게 공지 후 새로운 팬카페를 개설하기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 진실 공방과 관련)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도 김호중과 관련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니 군 문제를 비롯해 이중 계약서 등 터무니없는 사실 등에 대해 소속사에 이야기를 해주시면 모든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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