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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살아있다' 독주…소리꾼 3위·다크나이트 4위

등록 2020.07.03 09: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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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살아있다' 포스터(사진=롯데컬쳐웍스 제공) 2020.05.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살아있다' 포스터(사진=롯데컬쳐웍스 제공) 2020.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2주 차에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조정래 감독의 '소리꾼'은 개봉 날 3위로 출발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살아있다'는 9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전날에는 4만4477명을 동원, 누적 관객은 129만1120명이 됐다.

'#살아있다'는 좀비들의 공격으로 도시가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와이파이·문자·전화 등 모든 연락수단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이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참신한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유아인·박신혜의 매력적인 연기 시너지가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 개봉하는 15일까지 마땅한 경쟁작이 없어 이번 주에도 '#살아있다'의 독주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영화 '결백'으로, 같은 날 8172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76만333명이다.

1일 개봉한 '소리꾼'은 이날 719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첫날에도 911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로 진입했다.

'귀향'(2016)의 조정래 감독이 연출한 '소리꾼'은 최고의 소리꾼 주인공을 내세워 서민의 애환을 한국적인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다.

4위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테넷' 개봉을 앞두고 재개봉한 '다크나이트', 5위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차지했다.

이주영이 주연한 독립영화 '야구소녀'는 10위권 안에 머물며 관객 3만명을 돌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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