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고용통계 호조에 경기회복 기대로 0.55%↑ 개장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3일 미국 6월 고용통계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흐름이 이어져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20.95 포인트, 0.55% 오른 2만2266.91로 시작했다.

일본주에 매수가 선행하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보험주와 철강주 등이 오르고 있다.

다만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환자가 5만명을 돌파,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도쿄에서도 새 감염자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제2파 우려가 증폭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SOMPO와 덴소, HOYA가 오르고 있다. 미쓰비시 케미컬 HD와 닌텐도, 무라타 제작소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ANAHD와 주가이 제약, 기린 HD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오전 9시47분 시점에는 113.44 포인트, 0.51% 올라간 2만2259.40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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