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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유해 외래어종 퇴치사업 앞장

등록 2020.07.03 13: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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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블루길 등…외래 유해식물 제거도

[산청=뉴시스] 산청군 유해 외래어종 퇴치사업.

[산청=뉴시스] 산청군 유해 외래어종 퇴치사업.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외래어종 퇴치사업에 나선다.

산청군은 오는 10월까지 4개월 간 경호강과 덕천강 등 지역내 주요 하천에 서식하는 큰입배스, 블루길 등 외래 유해어종을 포획한다고 3일 밝혔다.

배스는 환경부에서 지정·고시한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이다.주로 저수지나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서식하며 토종어류를 닥치는 대로 먹어치운다.

특히 번식력이 왕성해 수중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 어종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유해 외래어종 650㎏을 퇴치한 바 있다.군은 올해에는 유해어종 퇴치와 함께 가시박, 돼지풀 등 외래 유해식물 제거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우리 고유어종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외래 유해 동식물 퇴치작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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