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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아시아 방방곡곡 힐링여행…가수 활동은 연기"

등록 2020.07.03 11: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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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넷플릭스 제공

[서울=뉴시스] 사진=넷플릭스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앨범 발표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기는 3일 오전 온라인 화상 채팅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투게더'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을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다.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발리, 태국 방콕, 치앙마이, 네팔의 포카라와 카트만두를 거쳐 서울로 돌아오기까지 이승기와 류이호의 한 달간 여행을 따라간다.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승기는 드라마와 예능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지만 앨범 활동은 최근 몇년간 잠잠했다.

그는 "앨범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시기가 이렇게 되면서 여러 가지 조금 딜레이가 됐다. 잠정적으로 미뤄진 부분이 있다"며 "팬분들에게는 얘기를 했다. 날짜를 정해놓지 않고 이야기를 하게 되면, 기대감만 커지는 것 같다. 확실하게 결정이 됐을 때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올해로 데뷔 17년차를 맞았다. 그는 "이 일에 익숙해져서 늘 하던 루틴대로 흘러갈까봐 겁이 난다. 아무래도 연차가 쌓일수록 알게 되는 것도 많고, 성공작이 많아지면 제 안의 확신도 커지게 된다"며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게더'는 지난달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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