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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기관 반드시 유치" 의정부시, 타당성 용역 착수

등록 2020.07.03 12: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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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의정부시청.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3일 경기도 산하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반드시 경기도 산하기관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싱크탱크인 행정혁신위원회 핵심 연구원들이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3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을 비롯해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을 경기북부지역 및 공공행정 인프라가 열악한 17개 시·군에 신설하거나 이전하기로 발표했다.

이들 공공기관 유치 시 막대한 경제 파급효과가 있어 후보 지자체 간 치열한 유치전이 예상된다.

의정부시는 5개 공공기관 중 경기교통공사, 일자리재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3개 기관 유치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시는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해 오는 8일 경기도북부청 앞에서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염원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조성된 광역행정타운을 기반으로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교통 허브도시로서의 최적지임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 환경정책 소통강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 구성, 민·관·학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이 위치한 행정의 중심지, 경기 북부 교통·지리의 중심지로서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고 적격지"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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