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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감독 "당찬 김혜준·사랑스러운 오나라…캐스팅 만족"

등록 2020.07.03 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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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C TV 새 수목극 '십시일반' 포스터 (사진 = MBC) 2020.07.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C TV 새 수목극 '십시일반' 포스터 (사진 = MBC) 2020.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십시일반' 진창규 감독이 주연배우 김혜준, 오나라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MBC TV 새 수목극 '십시일반' 측은 3일 진 감독이 두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진 감독은 "두 사람 모두 나의 최애 배우였다"며 "김혜준은 흔치 않은 매력의 소유자다. 20대에 저렇게 당차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배우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오나라에 대해서는 "작품을 사랑스럽게 만들어주는 배우라 이번에도 오나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워낙 평판이 좋아서 꼭 한 번 마나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빨리 두 배우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현장에서도 두 사람이 만들어주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분위기에 모두가 전염돼 즐겁게 촬영 중"이라며 "찍으면서 느꼈는데 두 배우가 정말 다른 듯 많이 닮아 있더라. 방송을 보며 두 사람의 케미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물들을 창조한 최경 작가는 캐스팅 싱크로율을 '100%'라고 장담했다. 최 작가는 "배우들이 내가 대본에 녹여내지 못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주고 계신다. 이를 보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간 부분도 있다"며 "우리 작품 속 배우분들은 연기만 한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가며 완성해 주신 분들"이라고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십시일반'은 한 저택에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이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싸고 펼치는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 코미디 추리극이다. 22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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