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감염경로 확인 안 된 2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28일 오후 팔달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교회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수원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대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팔달구 우만1동 다세대주택에 사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수원 10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그는 지난 27일 후각과 미각이 상실되는 등 증상이 발현돼 2일 오전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이날 오전 7시30분 씨젠의료재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입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확진자로 인해 '동수원병원' 별관 2층 이비인후과와 수술실이 임시 폐쇄됐다. 시는 방역팀을 급파해 방역소독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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