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긴급생활 안정자금 만족도 79%…경제어려움 극복 83%

사업필요성 조사 결과 긴급생활 안정자금 1위

[서울=뉴시스]서울 동작구청.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의 '동작구 긴급생활 안정자금지원 사업'의 만족도가 79.2.%로 조사됐다. 또 안정자금지원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응답은 83.7%에 달했다.

서울 동작구는 지원정책 이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경제활성화 지원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도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여론조사기관 지알아이 리서치와 함께 음식점업, 학원, 서비스업 등 관내 소상공인 500명(개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다.

설문조사 결과 지원정책 중 '동작구 긴급생활 안정자금지원 사업'의 만족도는 79.2%로 조사됐다. 직접 현금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다.

지원정책이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전체의 83.7%를 기록했다.

지원정책별 사업 필요성(5점 척도) 조사 결과에서는 긴급생활 안정자금(4.45점), 착한소비운동(3.36점) 등으로 나타났다. 지원사업 규모에 대한 만족도(5점 척도) 조사에서는 긴급생활 안정자금(3.27점), 다중이용시설휴업 지원금(2.96점) 등의 순을 기록했다.

이밖에 지원사업의 형태에 대한 필요성 조사에서는 현금 직접지원(62.6%), 융자성 지원(23.6%), 소비촉진운동 등 간접지원(7.2%), 시스템개선 지원(6.6%) 등의 순으로 나타냈다.

구는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동작구 지역경제 소상공인 민감지역 빅데이터 분석과 연계해 향후 경제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