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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데뷔 17년 만에 트로트 도전…'보이스트롯' 출격

등록 2020.07.03 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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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MBN '보이스트롯' 제공

[서울=뉴시스] 사진=MBN '보이스트롯'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가수 채연이 MBN 트로트 서바이벌 '보이스트롯'에 출격한다.

채연은 10일 첫 방송되는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트에 도전한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스타 80명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2003년 '위험한 연출'로 데뷔해 섹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채연. 그는 국내 데뷔 전 일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해 현지에서 4년간 활동한 원조 한류스타다. 이후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도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일본과 중국에 이어 '보이스트롯'으로 한국 서바이벌 프로그램까지 도전하게 됐다. 그는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트로트에 뛰어들게 됐다고.

채연은 무대가 끝난 뒤 "해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정말 열심히 했다. 나 혼자 한국인이라 지기 싫은 마음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보이스트롯'은 연예계 숨은 트로트 고수들이 단 하나의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진검승부를 벌이는 200억 프로젝트다. 가수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진행은 김용만이 맡는다. 10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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