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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헬스장서 7명 추가 확진…대구연기학원·광주광륵사도 확산

등록 2020.07.03 14: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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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파트 관련 총 21명…12명은 헬스장서 나와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7.03.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경기 의정부 아파트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헬스장에서 7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광주에서는 종교시설인 광륵사, 대구에서는 연기학원에서 확진자가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 의정부 아파트와 관련된 확진자는 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21명이 됐다.

아파트 주민 확진자는 9명이고 나머지 12명은 확진자가 다녀간 헬스장에서 발견됐다.

광주에서는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8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 57명을 기록했다. 이들은 한울요양원 관련 4명, 금영빌딩 관련 2명, 광주사랑교회 관련 2명 등이다.

대구에서는 경명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 확진자가 방문한 연기학원에서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의 접촉자 중 1명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확진자가 재학 중인 학교 4곳의 교직원과 학생 156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밀폐·밀집·밀접한 '3밀'이 우려되는 장소와 모임은 되도록 가지 않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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