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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림공원 주변 옛 하천복원과 불로원 공원 조성

등록 2020.07.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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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7월부터 연못·폭포·전망대 및 십장생 테마로한 불로장생정원 조성 시작

[함양=뉴시스] 함양 상림공원 부근 불로원 공원 예정지.

[함양=뉴시스] 함양 상림공원 부근 불로원 공원 예정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 상림공원 주변에 옛 하천복원과 불로원 공원이 조성된다.

함양군은 5일 상림공원 인근에 아름다운 연못과 폭포, 불로장생의 상징인 십장생을 테마로한 불로장생 정원 ‘불로원’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군은 7월초부터 천년의 숲 상림공원 산삼주제관 주변에 자연석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불로 폭포 등 불로원(불로장생 정원 준말) 조성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불로원 대상지 암반주변은 1100여년 전 하천(현재의 위천강)이었다고 구전되고 있으며 현재도 토목공사 등을 시행할 경우 하천 돌과 모래 등이 나오고 있다.

군은 일부구간의 옛 하천복원과 함께 암반, 수목 등 주변여건을 살려 친환경적인 연못과 폭포, 전망대 등을 조성하고 불로장생의 상징인 십장생을 테마화해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과 어우러진 색다른 볼거리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총 1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불로원 조성공사는 암반위에 자연석을 이용한 폭포와 조경 수목을 식재하고 폭포 상부에는 전망광장을 설치한다.

또 주변의 지형지물을 활용해 불로초(산삼)와 거북, 학, 사슴 등을 연출하고 아름다운 밤을 수놓을 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불로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산삼주제관, 산삼항노화 산지유통센터 등과 연계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무르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사가 추진되는 7월부터 8월말까지는 산삼주제관 인근 출입제한으로 인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를 요청한다”며 “주변지역과 잘 어울리는 새로운 명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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