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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중·노년층 위한 콘서트 연다…'웰에이징'

등록 2020.07.03 15: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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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1회 서울시향 웰에이징 콘서트-위로(Consolation)' 포스터(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2020.07.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1회 서울시향 웰에이징 콘서트-위로(Consolation)' 포스터(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2020.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4일 오후 4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내 콘솔레이션홀에서 '제1회 서울시향 웰에이징 콘서트-위로(Consolation)'를 개최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50+세대'가 예술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는데, '건강'과 '음악' 두 가지 콘텐츠를 융합해 만든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는 독창적인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로 세계에서 찬사를 받는 첼리스트 양성원,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바흐와 리스트의 대표 작품을 연주한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들은 첼리스트 양성원이 음반과 연주회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선보여 온 곡들이다.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2번', 리스트 '엘레지 1번', '위로' 등 지친 마음을 달래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작품들이 연주 리스트에 포함됐다.

공연 시작 전 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의 강연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해우 센터장은 '나이 듦과 외로움: 우리는 위로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50+세대'의 지치고 불안한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정보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이 '전 세대를 위한 음악(Music for All Ages@SPO)'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서울시향은 영유아 대상의 '우리아이 첫 콘서트', 청소년 대상의 '음악수업 2교시' '교과서 영상화 사업', 성인 대상의 '퇴근길 토크 콘서트' 등 모든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교육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500여명 수용 가능한 콘솔레이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50석 규모로 전석 초청으로 진행된다. 서울시향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근거해 공연장 출입 시 명단 작성과 확인을 거치고 1m 이상 거리두기 좌석으로 배치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차후 영상화해 재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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