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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양성평등교육원,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0.07.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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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해양수산부.

[서울=뉴시스]해양수산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과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해양수산 분야는 거친 바다에서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거나 화물을 운송하는 일과 같이 육체적으로도 힘든 일이 많아 그간 남성들의 영역으로 인식됐다.

해수부도 남성 직원 비율이 매우 높은 부처 중 하나였다. 하지만 해수부 내 여성직원 비율이 지난 2016년 19.6%에서 ▲2018년 22.4% ▲2020년 23.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수부는 양평원으로부터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받아 간부급 및 소속기관장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지 교육을 실시하고, 관리직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토론식 성인지 강화 교육을 시행하는 등 그룹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연중 캠페인, 자체 교육훈련기관인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을 통한 양성평등교육 등을 실시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수부 전 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지고 해수부가 양성평등 및 건전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모범부처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고 성비위를 근절하기 위해 매년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을 수립하고, 자체 고충처리 지침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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