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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한국도로공사 2만5000그루 심어 미세먼지 차단

등록 2020.07.03 16: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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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고속도로·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김해=뉴시스] 고속도로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김해=뉴시스] 고속도로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장유고속도로 주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장유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계획은 정부 생활SOC사업인 미세먼지 대응사업의 일환으로 장유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 소음 저감, 경관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두 기관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대상지인 장유동을 관통하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은 대단지 아파트와 연접해 있어 미세먼지, 소음으로 인한 생활 불편이 있다.

 두 기관은 올 하반기 장유IC 일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3년간 고속도로변 완충녹지, 유휴부지, 경작지 등을 정비하고 이팝나무, 느티나무, 해송 등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가 있는 나무 2만5000그루를 심는다.

 한편 김해시는 2022년까지 7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골든루트산단을 시작으로 산단 주변 7개소에 연차별로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나간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력해 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과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도시 숲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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