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공격수' 진중권, 고발당했다…허위사실 유포 혐의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관계자가 고발
동대문서, 고발인 조사 후 마포서로 이송
"특권적 대우 받았다"…조국·여권 비판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한국사회를 말한다 : 이념·세대·문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0.07.02. [email protected]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4월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관계자로부터 진 전 교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관계자 A씨는 "진 전 교수가 조 전 법무부 장관과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그를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대문경찰서는 A씨를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해당 고발 건을 진 전 교수의 소재지가 있는 마포경찰서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관련 고발 내용에 대한 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가족 입시비리 의혹 등이 제기된 '조국 사태' 당시 조 전 장관 등을 SNS 등에서 비판해왔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후 외부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7.0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