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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8·19번 확진자 퇴원, 17번은 퇴원보류(종합)

등록 2020.07.03 17: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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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유학생 2명, 격리해제 기준 충족

1차 검사 음성 17번 환자, 2차 검사 양성반응

제주 18·19번 확진자 퇴원, 17번은 퇴원보류(종합)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 18·19번 확진자가 퇴원했다. 17번 확진자는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퇴원이 보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격리 치료를 받아 온 도내 18·19번 확진자가 3일 오후 4시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글라데시 유학생으로 지난 2, 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2회 모두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15일 만에 퇴원됐다.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2회 연속 코로나19 음성 반응을 보이면 질병관리본부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기준에 따라 격리가 해제된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무증상을 보여 당일 오후 제주공항으로 입도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후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을 받으며 재학 중인 대학교에 마련된 임시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았다.

도내 18·19번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제주도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방글라데시 유학생인 17번 환자 1명뿐이다.

17번 확진자도 2일 1차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날 오후 5시 발표된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퇴원이 보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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