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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 중 대봉캠핑랜드 우선 개장

등록 2020.07.0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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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인터넷 예약…모노레일과 짚라인은 8월 개장 예상

[함양=뉴시스] 함양 대봉산캠핑랜드 홈페이지.

[함양=뉴시스] 함양 대봉산캠핑랜드 홈페이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로 개장이 연기돼 왔던 대봉산휴양밸리 시설 중 대봉캠핑랜드부터 우선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봉산휴양밸리 중 병곡면 원산리에 위치한 힐링형 숙박시설인 대봉캠핑랜드부터 우선 오픈한 후 주력 시설인 대봉스카이랜드의 모노레일과 짚라인 등은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당초 모노레일 및 짚라인을 포함한 대봉스카이랜드를 7월 개장 예정이었으나 타 지자체 모노레일 안전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충분한 시범 운영 기간과 테스트를 거칠 계획이며 개장 시기는 8월쯤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봉캠핑랜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 자연휴양림은 대부분 정상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가족 단위 숙박시설은 코로나 감염 위험이 비교적 낮다는 판단에 오는 15일 개장을 결정하게 됐다.

대봉캠핑랜드는 병곡면 원산리 일대의 9만4000㎡ 부지에 조성된 숙박시설로 단체숙박이 가능한 대봉사나래관을 비롯해 대나무 둥지, 솔향기 둥지, 볼로초 둥지로 명명된 15개의 숲속의 집, 캠핑용 야영데크와 향토 음식 체험이 가능한 대봉먹거리관 등 체류형 힐링 시설로 가득 차 있다.

대봉캠핑랜드 숙박시설은 인터파크를 이용해 100% 사전예매제이며 가격도 많이 저렴해 비수기 기준 대봉사나래관은 5만원, 숲속의 집은 6만원으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그간 우리 군의 선제적 방역 대응과 군민의 적극적 협조로 단 한 건의 코로나19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개장 관련 관심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그간 연기해 왔던 시설 개장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 예약은 오는 6일 오후 4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그밖의 이용 정보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함양=뉴시스] 함양 대봉산 모노레일 점검모습.

[함양=뉴시스] 함양 대봉산 모노레일 점검모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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