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마을과 함께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모

10분 분량 동영상 100개…학교수업 활용

[서울=뉴시스]서울시교육청은 6일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결합형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마을교육단체 온라인 콘텐츠 100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자료=서울시교육청 제공). 2020.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결합형교육' 활동이 위축되면서 이를 보강하기 위한 원격수업 콘텐츠 공모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마을교육단체 온라인 콘텐츠 100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결합형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지역(마을)에서 직접 실천하는 교육 내용과 활동들을 일컫는다. 마을탐방 등 직접 체험하는 형태의 수업이 많다보니 코로나19 여파에 타격이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뽑은 콘텐츠를 학교의 교과 연계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년제 수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마을교육기관과 가정에서도 쓸 수 있다.

공모전에는 지역사회 교육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교실 마을교육단체는 우선 선정된다.

공모 분야는 ▲마을탐방·인문 ▲민주시민 ▲문화예술 ▲과학·환경 ▲놀이·건강 등 5개다. 10분 내외의 동영상 콘텐츠 100개다.

모집은 20일까지 진행된다. 결과는 30일에 나온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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