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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개훌륭' 담비 근황 공개…"훈련사가 관리 중"

등록 2020.07.04 15:35:45수정 2020.07.04 15: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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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보더콜리종 담비. (사진 = 강형욱 인스타그램) 2020.07.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보더콜리종 담비. (사진 = 강형욱 인스타그램) 2020.07.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 모습을 드러냈던 보더콜리종 담비의 근황을 전했다.

강형욱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담비는 현재 보듬에서 임시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보듬은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반려견 교육 전문기관, 보듬컴퍼니의 줄임말이다.

이어 "훈련사님 한 분이 데리고 다니면서 관리하고 있고, 좋은 보호자님을 찾을 때까지 보호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담비의 입양 신청을 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도 첨부했다.

강형욱은 메시지와 함께 담비가 촬영된 영상도 게재했다. 영상 속 담비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야외 잔디밭에서 뛰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담비는 지난달 22일 '개는 훌륭하다'에서 소개된 강아지다. 보호자는 담비를 자주 괴롭히는 또 다른 보더콜리종 코비의 공격성이 걱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형욱은 "훈련과 통제가 어렵다"며 담비의 파양을 권유했지만, 보호자는 "담비를 자식처럼 길러왔다"며 거절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보호자가 전문가의 의견을 듣지 않고 "동물 학대를 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논란 끝에 보호자는 지난달 29일 방송을 통해 "코비를 교육하고 담비는 다른 곳으로 입양 보내겠다"고 결정했고, 강형욱은 힘든 결정을 내린 보호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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