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장남 여자친구,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7.04 16:39: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최근 트럼프 접촉하지 않아

트럼프 장남 코로나19 음성 진단받아 …자가격리

[워싱턴=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여자친구 킴벌리 길포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27일 트럼프 주니어와 길포일이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2020.07.04

[워싱턴=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여자친구 킴벌리 길포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27일 트럼프 주니어와 길포일이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2020.07.0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여자친구인 킴벌리 길포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재선 캠프의 정치자금 모금 최고 책임자이기도 길포일은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사우스다코다주로 출장 중 코로나19 양성 진단 결과를 통보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스다코다에서 연설하고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대규모 불꽃놀이에 참석할 예정이다.

길포일은 현재 격리됐고,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아 재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진단을 받았지만, 공식 행사를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길포일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지 않았지만, 많은 트럼프 캠프 후원자들을 만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한 소식통은 길포일이 2~3일 사우스다코다주 래피드시티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하면서 행사 기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길포일은 대통령 주변인사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세 번째 사람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음식을 준비하는 직원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공보 비서가 지난 5월 양성 진단을 받은 적 있다. 

대통령 가족이나 측근 등 주변인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대통령 신변 안전 문제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