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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유세윤, 고급진 '부부의 세계' 패러디…'쀼의 세계'

등록 2020.07.04 17: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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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4일 첫 방송되는 JTBC '장르만 코미디' 속 코너 '쀼의 세계' (사진 = JTBC)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4일 첫 방송되는 JTBC '장르만 코미디' 속 코너 '쀼의 세계' (사진 = JTBC)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개그맨 안영미, 유세윤이 화제리에 종영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 패러디에 도전한다.

4일 첫 방송되는 JTBC '장르만 코미디' 속 코너 '쀼의 세계'에서 안영미는 김희애(지선우 역), 유세윤은 박해준(이태오 역)에 빙의해 패러디의 끝을 보여준다.

선공개된 스틸 사진 속 안영미는 금빛 머리카락을 들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이는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박해준의 머플러에서 머리카락 한 가닥을 발견하며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한 장면으로, 한 가닥이 아닌 뭉텅이의 머리카락을 들고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안영미의 심각한 표정이 되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안영미는 자동차 트렁크를 뒤진 뒤 등 뒤로 무언가를 감춘 채 싸늘한 표정으로 유세윤과 마주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는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가 박해준의 외도를 확신하고 가위로 그의 심장을 찌르는 상상을 하는 1회 엔딩 장면. 안영미의 꿈틀대는 눈썹과 살짝이 올라간 입 꼬리가 이어질 그의 행동을 궁금케 한다.

'장르만 코미디' 제작진은 "'쀼의 세계'는 '부부의 세계'와는 또 다른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충격을 안길 것"이라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의 명장면들이 어떻게 그려질지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고 전했다. 4일 오후 7시4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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