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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김민선5 맥콜·용평리조트 2R 단독선두 등극

등록 2020.07.04 18:24:14수정 2020.07.04 18: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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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돌풍 유해란·이슬기2 한 타 차 공동 2위

[KLPGA]김민선5 맥콜·용평리조트 2R 단독선두 등극

[평창=뉴시스] 우은식 기자 = 국내 프로여자골프 개인 통산 4승을 기록중인 관록의 김민선5(25·한국토지신탁)가 10대 돌풍을 잠재우며 선두에 나섰다.

김민선5는 4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골프'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민선5는 이날 보기 플레이가 없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인 신예 돌풍의 주인공 유해란(19·SK네트워크스), 이슬기2(19)를 한 타 차로 제치고 단숨에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김민선5은 "오늘 샷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퍼트가 잘 돼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며 "챔피언 조에 속해 마지막 라운드를 한 것이 기억이 안날 정도인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공동 선두를 기록한 유해란은 이날 3언더파를 기록 합계 -9타로 10대 루키 이슬기2(19)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역시 10대 루키인 현세린(19·대방건설)도 이날 7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하며 전날 공동 35위에서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를 기록한 노승희(19·요진건설)는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5위로 내려갔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최혜진은 이날 6타를 줄이며 합계 -7타로 공동 5위로 뛰어 올라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대만출신의 첸유주는 17번홀에서 KLPGA 진출후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기아차 K9을 부상으로 받는 행운을 얻었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의 이번 대회 왕좌를 가리는 마지막 라운드는 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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