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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대천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점검

등록 2020.07.04 20: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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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이 4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일을 맞아 코로나19 방역 점검에 나선 가운데 해수욕장 입구에 마련된 제3검역소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0.07.04  photo@newsis.com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이 4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일을 맞아 코로나19 방역 점검에 나선 가운데 해수욕장 입구에 마련된 제3검역소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0.07.04   [email protected]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4일 대천해수욕장을 방문, 코로나19 차단 방역 점검에 나섰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방역점검은 대천해수욕장 개장하는 날을 맞아 관광객 집합에 따른 코로나19 차단을 위해서다.

도는 대천을 비롯해 여름철 개장 기간 15만 명 이상이 찾는 도내 6개 해수욕장의 모든 방문객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실시토록 했다.

  양 지사는 지난달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 중앙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밝힌 ‘청정 해수욕장 만들기’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해수욕장 길목과 역·터미널 등에서 방문객 체온을 측정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해수욕장 출입과 인근 식당·숙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손목밴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승용차 이용객에 대한 발열 체크는 해수욕장 앞 출입 도로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한다.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 보령시 자원봉사자들이 4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해수욕장 입구에 마련된 제3검역소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중인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들을 상대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0.07.04 photo@newsis.com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 보령시 자원봉사자들이 4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해수욕장 입구에 마련된 제3검역소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중인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들을 상대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0.07.04 [email protected]

대중교통 이용객은 역과 터미널 등에서, 관광버스는 버스 전용 구역에서 각각 발열 체크를 실시한다.

도는 발열 체크 및 손목밴드 착용 거부 시 해수욕장 입장을 제한하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양 지사는 대천역, 대천해수욕장 진입도로 제3검역소, 공영주차장 제2버스검역소, 머드광장 등을 차례로 방문, 직접 발열체크에 나서기도 했다.

양 지사는 발열 체크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는지 살피고, 차량 통행로에서 발열 체크 등을 진행하는 만큼, 근무자 모두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양승조 지사는 "해수욕장 방문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포함될 경우 전국적인 전파는 물론, 확진자 방문지 기피 심리로 지역경제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발열 체크와 손목밴드 배부 방식의 차단 방역을 통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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