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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저류지 299개소 안전점검…60건 정비 추진

등록 2020.07.05 0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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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사항 247건 중 187건 조치 완료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시 영평동 금영교 다리 아래 하천이 불어난 물로 세차게 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kjm@newsis.com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시 영평동 금영교 다리 아래 하천이 불어난 물로 세차게 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해 저류지 29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점검 결과 저류지 시설물 상태가 양호했지만, 저류지 바닥 토사퇴적물과 지장물 제거가 필요한 저류지 115개소, 안내판 보수와 잠금장치 교체 등이 필요한 105개소 등 개선사항 247건이 확인됐다.

하천과 도로변, 재해위험개선지구 저류지의 지적사항 187건(76%)에 대해 조치했으며, 나머지 배수개선 정비사업 저류지 내 60건(24%)에 대해 이달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배수개선 정비사업 저류지의 경우 시설물 상태가 양호했으나, 토사 퇴적 및 지장물(잡초·유목 등)에 대한 지적사항 15건과 안내판 미설치 등 지적 38건, 쓰레기 방치 7건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저류지 안전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저류지 정밀조사 및 기능개선방안 수립을 추진해 도내 저류지의 효율적 관리와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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