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코로나19 확산 차단 어린이집 20곳 휴원 연장
코로나19 확진자 2명…휴원기간 오는 12일까지 연장
확진자 추가 발생, 긴급보육 이용률 등 따져 재연장
5일 군에 따르면 대전시 동구 30대(대전 105번) 확진자를 연결고리로 옥천 지역에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105번을 매개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관내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내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조처로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연장했다.
애초 휴원 기간은 지난달 23일부터 7월 5일까지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는 12일까지 일주일 연장한 뒤 확진자 발생수준, 어린이집 내·외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등원율)을 고려해 재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휴원 기간 맞벌이 가정 등 양육이 어려운 곳은 해당 어린이집 내에 보육교사 당번제를 통해 긴급보육을 한다.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보육교사는 휴원 기간 출근을 자제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와 동거 가족은 밀집된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외출시 마스크 착용 등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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