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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코로나19 확산 차단 어린이집 20곳 휴원 연장

등록 2020.07.05 09: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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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명…휴원기간 오는 12일까지 연장

확진자 추가 발생, 긴급보육 이용률 등 따져 재연장

옥천군 코로나19 확산 차단 어린이집 20곳 휴원 연장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20곳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 휴원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5일 군에 따르면 대전시 동구 30대(대전 105번) 확진자를 연결고리로 옥천 지역에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105번을 매개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관내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내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조처로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연장했다.

애초 휴원 기간은 지난달 23일부터 7월 5일까지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는 12일까지 일주일 연장한 뒤 확진자 발생수준, 어린이집 내·외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등원율)을 고려해 재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휴원 기간 맞벌이 가정 등 양육이 어려운 곳은 해당 어린이집 내에 보육교사 당번제를 통해 긴급보육을 한다.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보육교사는 휴원 기간 출근을 자제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와 동거 가족은 밀집된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외출시 마스크 착용 등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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