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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맹위...WHO "하루 21만명 확진 신기록"

등록 2020.07.05 09: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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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루 신규확진 5만3213명으로 최고기록

[제네바=신화/뉴시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모든 나라가 앞으로 이 바이러스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중대한 질문과 마주할 것"이라며 "이게 바로 뉴노멀(새로운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30일 기준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39만7천 명, 사망자는 50만7천 명, 완치자는 564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2020.06.30.

[제네바=신화/뉴시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모든 나라가 앞으로 이 바이러스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중대한 질문과 마주할 것"이라며 "이게 바로 뉴노멀(새로운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30일 기준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39만7천 명, 사망자는 50만7천 명, 완치자는 564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2020.06.30.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전 세계 확산세가 둔화되기는 커녕 갈수록 맹위를 떨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24시간동안 전 세계에서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이 21만232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일일 신규확진자 신기록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6월 28일 18만9077명이었다.

사망자 수는 하루 약 5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WHO는 밝혔다.

특히 미국에서는 4일 하루동안 5만32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브라질 역시 4만8105명으로 하루 신기록을 세웠다. 인도도 신규 확진자 2만2771명으로 기존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유럽 전체에서는 하루동안 1만9694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실시간 통계사이트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33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 환자 수는 1118만7193명이며 사망자 수는 52만8364명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283만6764명의 확진자 수로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망자 역시 12만9659명으로 세계 1위다.

그 뒤를 브라질이 확진자 153만9081명, 사망자 6만3174명으로 잇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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