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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시의회 의장 선출 불발' 특단조취 취하나

등록 2020.07.05 1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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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2.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실패를 두고 머리를 맞대 특단의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3일 조승래(유성구갑) 대전시당 의원장은 권중순(중구3·3선) 의장후보가 두 차례에 걸친 투표에서 의장선출이 불발되자 3차 추가경정예산 심의차 모인 국회에서 긴급회동을 했다.

이들은 전반기 의장은 김종천(서구5·3선), 후반기 의장은 권중순 의원이 맡고, 상임위원장을 맡았던 의원은 후반기에 보직을 맡지 않는다는 2가지 원칙을 지켜야한다는 기조를 거듭 확인했다.
 
또한 지난 달 25일 치러진 시의원총회에서 권 의원을 의장후보로 선출하기로 했던 결과가 존중돼야한다는 점을 각 지역구 시의원들에게 강력히 이야기하기로 했다.

국회의원들은 시의원들끼리 후보로 추대했던 권 의원 선출이 불발되고, 그가 의원직 사퇴까지 선언한 것에 대해 매우 당혹스런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래(유성구갑) 시당위원장은 "시당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송구하다. 원내대표에게 의총을 소집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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