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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축구팬들 4연패에 김병수 감독 책임론 제기

등록 2020.07.05 17: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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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FC 선수가 4일 오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와 10라운드 경기에서 2-4로 패하자 그라운드에 엎드려 고개를 떨구고 있다. 2020.07.04.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FC 선수가 4일 오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와 10라운드 경기에서 2-4로 패하자 그라운드에 엎드려 고개를 떨구고 있다. 2020.07.04.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 축구 팬들이 팀의 4연패에 김병수 감독 책임론을 제기했다.

5일 강원FC에 따르면 K리그1(1부리그) 10라운드 홈경기가 지난 4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강원FC는 순위 11위의 최하위 부산 아이파크에 2-4로 졌다.

강원FC는 6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부산은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축구 팬들은 강원FC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4연패의 원인과 배경을 분석했고 책임론까지 거론했다.

작성자 polpariro 씨는 "투지가 사라졌다. 사기가 많이 저하됐다. 압박수비가 안 되고 패스는 느슨하고 전진패스를 못하고 백패스만 하는데 앞으로 전진하려는 선수들도 느슨해져 걸어다니는 역효과만 계속 내고 있다"며 "제발 속도 있고 힘있는 축구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아쉬워했다.

류승용 씨는 "언론에서 만들어준 '병수볼'이란 단어는 아마도 오늘 부산전 이후로 볼 수 없을 것이다. 사퇴하기길 부탁드린다"고 했고, ready1232 씨도 "기자들이 띄워준 '병수볼' 처음부터 어이 없었지만 이 실력으로 2년 넘게 있어줬으니 이젠 떠나달라"며 감독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재연 씨는 "감독은 감독하기 싫고 선수는 축구하기 싫어서 억지로 경기하는 듯 하다"며 "하기 싫으면 빨리 자리 비켜주자"고 부산전 4연패 관전평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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