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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유전자변형시험법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현판식

등록 2020.07.05 09: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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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목(오른쪽 두번째) 국립생태원장

박용목(오른쪽 두번째) 국립생태원장

[서천=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은 국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유전자변형생물체 시험법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인정기구는 시험능력과 시험환경 등을 종합 평가, 국제 수준의 시험능력을 공식 인정해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공인시험기관이다.

생태원은 유전자변형생물체 유무를 확인하는 '유전자변형생물체 정성시험법'을 자체 개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옥수수와 콩(대두) 등 국내 승인된 58종의 유전자변형생물체 품목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시료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획득에 따라 국립생태원 발급 시험성적서는 국제상호인정협정(ILAC-MRA)이 체결된 104개국에서 인정돼 검사 신뢰도와 국립생태원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유전자변형생물체 분석결과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향후 신규 시험법 개발 등 인정범위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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