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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제주 20번 확진자 접촉 28명 확인…격리·방역 완료

등록 2020.07.05 11: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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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김포발 에어서울 RS915 기내 접촉

[서울=뉴시스]4일 오전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63명이 늘었다. 지역 감염은 36명으로 경기 15명, 광주 8명, 서울 6명, 대전 3명, 충북 2명, 대구·경북 각 1명 등 발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4일 오전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63명이 늘었다. 지역 감염은 36명으로 경기 15명, 광주 8명, 서울 6명, 대전 3명, 충북 2명, 대구·경북 각 1명 등 발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 20번째 확진자와 항공기 내에서 접촉한 28명이 격리조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카자흐스탄 입국자(제주 20번)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28명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20번 환자가 제주에 입도하면서 이용한 김포발 에어서울 RS915편 탑승객들이다. 도는 확진 판정 이후 항공사를 통해 동승객 28명의 신원을 확인한 뒤 전원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A씨가 지난 3일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도 방역차량을 이용, 회사에서 지정한 숙소로 곧바로 이동해 추가적인 도내 접촉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송을 담당하는 도 방역차량 운전자의 경우 방역복과 마스크, 위생장갑을 착용했으며, A씨와 별다른 접촉이 없던 것으로 파악돼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방역차량에는 A씨 외 다른 동승자는 없었다.

A씨의 진술과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A씨가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A씨가 머문 숙소와 탑승했던 관용차량 1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A씨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증상 없이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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