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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외입국자 1명 신규 확진…누계 153명(종합)

등록 2020.07.05 13: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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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역 선별진료소.

[부산=뉴시스] 부산역 선별진료소.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발생했다. 

부산시는 지난 4일 총 517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53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부산 153번 환자로, 4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뒤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부산시는 이 환자의 입국경로와 동선,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43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그동안 사망자는 총 3명이다.

입원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20명(러시아 선원 14명 포함), 부산대병원 1명 등 총 21명이다. 이날 자가격리 인원은 2906(접촉자 234명, 해외입국자 2672명)명이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지를 이탈한 30대 A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A씨는 자가격리 기간 중인 지난 3일 동네 산책을 했다가 앱 이탈로 적발됐다.

A씨를 포함해 부산에서 자가격리 이탈로 적발된 인원은 총 42명으로 늘어났다.

적발 유형별로는 불시점검반 단속 19명, 주민신고 14명, 경찰 단속 및 앱 이탈 각 3명, GIS시스템 2명, 역학조사 1명 등이다.

이들 중 31명은 검찰에 송치됐고, 5명은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더불어 범칙금 처분이 1명, 계도 4명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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