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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소속팀 밴쿠버, MLS 재개 첫 경기 코로나19로 연기

등록 2020.07.05 17: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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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로고 (사진 = 밴쿠버 화이트캡스 홈페이지)

[서울=뉴시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로고 (사진 = 밴쿠버 화이트캡스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축구(MLS) 황인범의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개 첫 경기를 뒤로 미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 MLS 등은 5일(한국시간) "오는 9일 열릴 예정이었던 밴쿠버와 FC댈러스의 토너먼트 대회 B조 첫 경기를 미룬다. 새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올해 2월 개막한 MLS는 시즌 초반인 3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을 결정했다가 오는 8일 'MLS 이스 백(MLS is back) 토너먼트'라는 대회로 재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계획한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밴쿠버는 선수단 진단 검사에서 두 건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가 뒤늦게 음성 판정을 받아 이동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1일 경기가 열리는 올랜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6일로 미뤄졌다.

댈러스는 상황이 좋지 않다. ESPN에 따르면, 댈러스는 지난달 27일 도착했지만 선수 9명, 코치 1명까지 총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MLS는 두 팀에 충분한 시간을 준다는 의미로 첫 경기를 뒤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MLS 소속 2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다음달 11일까지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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