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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경제단체, 원전해제부지 투자선도지구 지정 촉구

등록 2020.07.05 16: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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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상케이블카 (사진=삼척시청 제공)

삼척해상케이블카 (사진=삼척시청 제공)

[삼척=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삼척상공회의소와 삼척시번영회는 5일 대진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지정 철회 부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단체는 "원전해제부지는 대진항에서 덕산항에 이르기까지 청정해안을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동해안 바닷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한 해양기후, 미세먼지 없는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국민 힐링 치유의 공간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전건설 후보지로 인해 지역의 갈등과 혼란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현장을 관광자원화해 그동안 피해를 입어왔던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화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국가에너지정책에 희생양이 되어 왔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되고 삶의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있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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