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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실미도 관광차 입도 외국인 고립 9명 구조

등록 2020.07.05 2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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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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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5일 인천 중구 실미도에 관광차 입도한 외국인 9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해 무사히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3시 31분께 인천 중구 실미도에 입도객이 고립됐다는 실미도 안전요원의 신고를 접수받고 공기부양정(H-01정)을 출동시켜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몽골 국적 외국인 9명(어른 7명, 유아 2명)을 발견하고 무사히 구조해 대무의도에 하선 조치했다.

이들은 물때를 확인하지 않고 관광차 입도했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고립됐고, 건강 상태는 다행히 이상은 없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최근 하나개 해수욕장과 실미도 인근에서 고립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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