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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소득 신청 31일 마감…"신청 서둘러라"

등록 2020.07.06 10: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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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까지만 쓸 수 있어 주의 필요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신청과 지급이 본격화된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슬기로운 소비생활 캠페인'이 열려 관계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현장 야외 스튜디오 버스와 함께 31개 시군을 방문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이나골목상권을 찾아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직접 사용해 보는 시연을 펼치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소비를 독려하는 내용이다. 2020.04.27.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신청과 지급이 본격화된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슬기로운 소비생활 캠페인'이 열려 관계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현장 야외 스튜디오 버스와 함께 31개 시군을 방문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이나골목상권을 찾아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직접 사용해 보는 시연을 펼치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소비를 독려하는 내용이다.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오는 31일 현장신청이 마감될 예정인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않은 도민들에게 신청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재난기본소득은 지난 3월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종료됐지만, 선불카드 현장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주소지 관할 농협에서 할 수 있다. 직계존비속·배우자·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등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부득이한 사유로 본인이 신청할 수 없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그 밖에 읍면동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 등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난기본소득은 짧은 기간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사용기간과 사용처가 제한돼 있다. 승인 뒤 3개월 안에 사용하면 되지만, 6월 이후 신청자는 8월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 뒤 한도초과·연체·유효기간 등으로 카드사용이 정지됐던 경우 카드사 고객센터에 연락해 사용잔액을 선불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카드사용 취소가 승인되면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8월 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지역화폐 사용처처럼 음식점, 도소매점 등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에 있는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매장이나 전통시장 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코로나19 경제방역 조치로 시작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지난 4월9일부터 접수가 시작돼 3일 0시 기준 전체 도민 가운데 96.8%인 약 1285만여명의 도민이 신청했다. 약 1조9999억원을 지급했다.

정덕채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1340만 도민이 빠짐없이 신청해 가계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7월 말 접수가 종료되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조속히 신청해 지역사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장에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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