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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치과기공소 스마트 환경개선사업 지원대상 공모

등록 2020.07.06 09: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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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치과기공소 스마트 환경개선 시범사업’ 참여업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역 치과기공소의 노후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생산시스템 지원을 통해 스마트 치과기공소로 전환·육성하기 위해 지난달 1차로 3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로 1개 기업을 추가 모집키로 했다.

  치과기공소는 치과 치료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디지털화 전환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노후한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치과기공 분야별 디지털 시스템을 보급을 촉진해 ‘디지털 덴티스트리화’에 부합하는 표준 디지털 제조 모델을 보급을 확산해 치기공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17개 기업의 현장실태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원 치과기공소㈜ ▲모루 치과기공소 ▲예원 치과기공소 등 치과기공소 3곳이 선정됐다.

  이들 기공소는 파샬·임플란트·심미보철 분야에 3D 프린터 장비와 같은 디지털 생산시스템을 도입해 치과기공물 제작공정 개선 및 치과기공물별 디지털 제조 표준모델 도출을 지원하고, 집진기와 분진테이블 등 치과기공소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디지털 치기공소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2차 추가모집해 현장실태조사를 한 뒤 23일과 24일 선정평가를 거쳐 1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기업에는 2000만원이 지원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치과기공소 스마트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소규모 치과기공소를 디지털화하여 생산성 향상 및 품질개선, 성능향상을 촉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이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유치를 통해 치의학 산업 중심도시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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