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석기 석방하라" 전북 100명, 내란음모 조작 주장

등록 2020.07.06 11:10: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사건 피해자 전북규명위원회 관계자들이 6일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석기 의원 석방을 촉구하는 전북지역 각계인사 100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07.0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사건 피해자 전북규명위원회 관계자들이 6일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석기 의원 석방을 촉구하는 전북지역 각계인사 100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07.0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지역 각계인사 100명이 내란선동죄로 수감 중인 이석기 전 국회의원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농 전북도연맹, 민노총 전북본부, 진보당 전북도당 등 진보계열 20여명은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이 여름이 지나기 전에 이석기 의원을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00인 선언문을 통해 “이석기 전 의원의 내란음모 조작사건은 박근혜 정권 시절 최악의 정치공작이 만들어낸 것으로 벌써 8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명박-박근혜 시절의 남북대결을 끝장내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는 현 정부는 무엇이 두려워 아직도 그를 감옥 안에 가두고 있느냐”고 했다.

 “문재인 정부는 스스로 자신의 부끄러움을 깨닫고 지금이라도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이석기 의원을 석방해 진보정치와 진보사상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도 했다.

 참석자들은 구명위원회 일정에 맞춰 11일 온라인과 차량 등을 이용한 지역 행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알렸다.  

 한편 이석기 전 의원은 내란 선동 혐의 등으로 징역 9년, 자격 정지 7년이 확정돼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