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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서 코로나 유증상자 발생시 폐쇄

등록 2020.07.06 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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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37.5°C 이상 유증상자·의사환자 발생시 대응계획 발표

[제주=뉴시스] 코로나19 예방 슬기로운 해수욕장 거리두기' 홍보물.

[제주=뉴시스] 코로나19 예방 슬기로운 해수욕장 거리두기' 홍보물.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수욕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해수욕장을 폐쇄하는 등의  대응방역 계획을 6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해수욕장에서 37.5°C 이상 유증상자나 의사환자가 발생할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별도의 격리 장소로 즉시 이동하고 20-30분 후 2차 체온 측정이 이뤄진다. 

이때 해당 이용객과 접촉한 이용객이 있다면 보건소의 검사와 역학조사 등이 이뤄질 때까지 해수욕장내 격리장소에서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등을 착용하고 보건소 담당자가 도착할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해수욕장별 방역관리책임자는 보고체계에 따라 즉각 상황을 보고하고,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확진환자 발생사실을 알리고 해수욕장은 즉각 폐쇄하고 소독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도는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8월31일까지 현장 수시 점검반을 구성하고 방역관리 이행 사항을 수시로 점검한다.

또  행정, 보건, 민간안전요원 등 총 278명의 안전요원을 11개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방역관리 상황에 대한 합동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도내 해수욕장 11곳을 지난 1일 일제히 개장했다.  개장된 해수욕장은  제주시는 ▲협재 ▲금능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등 7곳, 서귀포시는▲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 등 4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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